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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서울 가볼만한곳]우리나라 금융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금융사박물관 세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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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사박물관 세번째 포스팅이에요. 한국금융사박물관 이전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한국금융사박물관 첫번째 이야기

한국금융사박물관 두번째 이야기






 한국금융사박물관 4층전시실 입구에는 전세계 여러나라의 화폐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요. 






 화폐는 물품이나 금융거래에 사용되는 교환수단을 말하는데, 한국금융사박물관 화폐전시실에는 우리나라의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화폐와 상평통보 주조과정 모형, 기념주화, 외국화폐 등이 전시되어 있어요. 





 고대에는 생활에 필요하고 교환이 쉬운 곡물, 옷감, 조개껍질, 생산도구 등이 화폐의 역할을 하였는데, 삼국시대 이후 시장의 등장과 대외무역이 활발해지면서 화폐의 필요성이 증가하게 되었고, 고려 성종 15년(996)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인 건원중보가 만들어졌으나 고려시대까지는 여전히 물품화폐가 더욱더 널리 사용되었어요. 





 조선왕조는 건국초기부터 화폐제도 정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실용화되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17세기 후반부터 상공업이 발달하면서 물품거래가 많아지자 화폐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게 되었고, 조선왕조는 상평통보를 공식적인 화폐로 지정하고 적극적으로 유통을 장려하면서 상평통보가 조선의 대표적인 화폐로 쓰이게 되었어요. 





 공식적으로 통용되는 화폐 이외에도 국가적 행사나 특정 사업 홍보의 목적으로 기념주화나 복권 등이 발행되는데, 이런 것들은 실제 화폐는 아니지만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지니는 것들도 있어요. 





 신한은행에서는 2010년 8월 국내은행 최초로 은행 보증의 골드바를 출시하였는데, 한국금융사박물관에는 신한은행에서 제작한 제 1호 골드바가 전시되어 있어요. 





 한국금융사박물관에는 또한 전세계 수십국의 화폐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각국의 화폐를 보면 그 나라의 문화도 엿볼 수 있는 것 같아요. 






  한국금융사박물관 화폐전시실 중앙에는 한국은행에서 발행된 지폐와 동전들, 그리고 일제강점기 조선은행에서 발행된 화폐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예전에 사용되었던 우리나라의 화폐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요. 









 화폐전시실 한켠에는 1원짜리 동전들이 백만개가 쌓여 있으며, 그 아래에는 1원짜리 동전을 기증한 분들의 명단이 적혀 있어요. 그리고 그 옆에는 현재 사용되는 지폐와 동전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한국금융사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나면 도전! 금융박사에서 자신의 금융지식도 확인해 보세요. 





 화폐전시실 한켠에는 종이에 화폐 문양을 찍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는데, 아이들에게는 재미도 있으면서 화폐의 문양도 배울 수 있는 코너인 것 같아요. 





 화폐 속 내 얼굴이란 코너는 얼굴을 가까이 갖다 대면 화폐 속에 자신의 얼굴이 나오도록 만들어진 코너에요. 




 한국금융사박물관은 우리나라 금융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눈으로만 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체험을 통해서 재미있게 금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아이와 함께 방문해서 재미있게 금융사를 배워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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