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경상도

[경주여행]삼국통일의 기틀을 세운 김춘추가 잠들어 있는 태종무열왕릉과 태종무열왕릉비

태종무열왕릉, 태종무열왕릉비, 경주여행 태종무열왕릉, 경주 가볼만한곳 태종무열왕릉비



 태종무열왕릉은 신라 제29대 태종 무열왕 김춘추를 안치한 곳으로, 경주 북서쪽에 있는 선도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구릉의 말단부에 위치해 있으며, 사적 제20호로 지정되어 있어요. 






 태종무열왕 김춘추는 첫 진골 출신의 왕으로 삼국통일을 이루기 위해 당과 연합하여 백제를 병합하고 통일 대업의 기반을 닦았으나 통일을 완수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으며, 삼국통일은 그의 아들 문무왕 때 이루어졌어요. 





 태종무열왕릉은 밑둘레 114m, 높이 8.7m로 비교적 큰 편이며, 능 아래쪽은 자연석을 쌓고 드문드문 큰 돌로 받쳤으나 지금은 흙 속에 묻혀 있다고 해요. 





 태종무열왕릉 주변에는 커다란 소나무들이 마치 병풍처럼 태종무열왕릉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태종무열왕릉의 좌측에는 태종무열왕릉비가 세워져 있는데, 태종무열왕릉비 앞면 중앙에는 태종무열왕의 둘째 아들 김인문이 쓴 "태종무열대왕지비"라는 글이 돋을 새김되어 있어 이 비석의 주인공을 밝혀주고 있어요. 






 태종무열왕릉비는 표현이 사실적이고 생동감이 있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양권에서 가장 뛰어난 걸작이라 일컬어지는 작품으로 국보 제25호로 지정되어 있어요. 





 태종무열왕릉비는 현재는 비의 몸통은 없어지고 거북 모양의 받침돌과 용을 새긴 머릿돌만 남았어요. 







 태종무열왕릉비 머릿돌의 좌우에는 여섯 마리의 용이 서로 세 마리씩 뒤엉켜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을 조각해 놓았어요. 





 태종무열왕릉은 삼국통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의 하나였던 태종무열왕 김춘추가 잠들어 있는 곳이며, 그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 옆에는 태종무열왕릉비도 함께 세워져 있어요. 

 태종무열왕릉태종무열왕릉비를 둘러보면서 김유신과 함께 삼국통일의 기틀을 세운 태종무열왕 김춘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여러분의 댓글이 제 블로그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이 포스팅에 만족하신다면 아래의 손가락버튼도 꾸욱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