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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경주여행]경상북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경주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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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향교는 신라 신문왕 2년에 처음으로 세워진 국학이 있던 곳에 세워진 곳인데, 고려시대에는 향학으로 조선시대에는 향교로서 지방교육기관의 역할을 이어왔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던 것을 선조 33년(1600)에 대성전을 비롯한 제향공간을 다시 짓기 시작하여 광해군 6년(1614)에 명륜당을 비롯한 강학공간을 원래의 모습대로 고쳐지었다고 해요. 





 경주향교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가장 큰 향교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191호로 지정되어 있어요. 






 경주향교는 왼쪽 높은 곳에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공간인 대성전과 동·서무를 두고, 아래쪽 낮은 곳에 공부하고 생활하는 공간인 명륜당과 동·서재를 두는 전형적인 전묘후학의 배치를 취했어요. 





 경주향교 명륜당의 모습인데, 단청이 낡아 오래된 듯 하지만 옛스러운 멋이 풍기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경주향교 명륜당의 현판이에요. 







 경주향교 대성전으로 들어가는 신삼문인데, 대성전은 출입이 제한되어 신삼문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었어요. 






 경주향교 대성전은 공자의 위패를 봉안한 건물로 전면 3칸, 측면 3칸 규모로 지어졌으며, 조선 선조 33년(1600)에 중건된 간결하고 위엄 있는 목조건물로 옛 건축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보물 제 1727호로 지정되어 있어요. 





 경주향교 대성전 현판을 찍은 사진인데, 대성전 가까이 갈 수 없어서 멀리서 찍을 수밖에 없었어요. 






 경주향교는 보물 제 1727호로 지정된 대성전과 명륜당을 비롯해서 예전 건축양식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는 곳으로 그 역사적인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곳이에요. 

 경주향교를 둘러보면서 대성전을 가까이 살펴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경상북도 내에서 가장 큰 향교인 경주향교를 찬찬히 걸으면서 돌아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충분히 방문할만한 가치는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경주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일정에 경주향교를 추가할 것을 추천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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