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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경주여행 추천]회재 이언적 선생의 뜻을 기리는 옥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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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산서원은 회재 이언적 선생의 뜻을 기리는 곳으로, 1572년(선조 5년)에 경주부윤 이제민이 지방 유림들과 함께 성리학자이며, 동방오현으로 추앙받는 희재 이언적 선생을 받들기 위해 건립된 곳이에요. 





 옥산서원 편액은 추사 김정희의 글씨이며, 옥산서원은 사적 제 154호이며, 지난 201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에요. 





 옥산서원은 고종 5년에 흥선대원군이 서원철폐령을 내렸을 때에서 헐리지 않고 그대로 살아남은 47개의 서원과 서당 중 하나에요. 





 옥산서원 종합안내도와 옥산서원에 관한 내용이 자세히 적혀 있구요, 옥산서원 설명이 있는 곳의 오른쪽 위에 보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표시가 그려져 있어요. 





 옥산서원의 정문인 역락문의 모습이에요. 









 옥산서원의 정문인 역락문을 통해서 옥산서원 내부를 들여다 본 모습이에요. 





 옥산서원의 중앙에는 강당인 구인당이 있는데, 이 구인당의 현판은 역락문을 들어서면 있는 무변루와 함께 석봉 한호의 글씨라고 해요. 







 옥산서원의 강당인 구인당 쪽에서 바라본 무변루의 모습이에요. 













 옥산서원의 제향공간은 제사를 지내는 공간과 이를 준비하는 공간으로, 체인문, 체인묘, 전사청, 경각, 비각 등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중 체인문을 들어서면 회재 이언적의 위패를 모신 체인묘가 있으며, 사당은 신성한 공간이며 위엄을 갖춰야 하는 곳이기에 내삼문의 주위로 담장을 둘렀어요.  





 문원공 회재 이언적은 조선 중종, 명종대를 대표하는 성리학자이자 사람파 관료로 동방오현 중 한사람으로 꼽히는데, 그의 이론은 주자의 주리론에 근본을 두었으며, 그의 이우위설은 이후 퇴계 이황에 의해 계승, 발전되어 영남학파 성리학의 선구가 된 인물이에요. 

 문원공 회재 이언적 신도비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376-1호로 지정된 것으로, 이 신도비는 이언적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후학들이 뜻을 모아 건립한 것인데, 비문은 호남의 거유였던 고봉 기대승이 짓고, 아계 이산해가 썼다고 해요. 





 문원공 회재 이언적 신도비는 비각 안에 모셔져 있는데, 원래 건립 당시에는 옥산서원 앞의 계곡에 있었으나 훼손을 막기 위해 서원 안으로 옮겼다고 해요. 












 옥산서원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옥산서원 앞에 있는 계곡에 잠시 들렀는데, 흐르는 물줄기의 소리가 세찬 것이 가슴 속에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기분이었어요. 











 옥산서원에서 나와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한 건물이 세워져 있는데, 옥산서원 유물전시관으로 만든다고 하니 다음번에 이곳에 오게 되면 볼거리가 하나 더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고 옥산서원을 나섰답니다. 



 옥산서원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그 역사적인 가치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단청이나 기와 등 옥산서원은 전체적인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한 옥산서원 내부도 물론이거니와 옥산서원 앞의 계곡을 거닐고 있노라니 마음이 깨끗해지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경주여행 가실 분들은 옥산서원에서 선조들의 발자취와 함께 마음의 평안도 누리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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