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서울

[서울 가볼만한곳]광화문광장에서 만난 세종대왕동상과 이순신장군동상

서울 가볼만한곳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서울 가볼만한곳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광화문광장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광화문에서 세종로 사거리와 청계광장으로 이어지는 세종로 중앙에 길이 557m, 너비 34m로 조성된 공간으로 기존의 이순신장군 동상과 더불어 2009년 10월 9일 한글날에 총 높이 9.5m의 세종대왕 동상이 건립되었어요. 

 광화문광장에 건립된 세종대왕 동상의 모습인데, 경복궁을 뒤로 하고 백성들을 굽어 살피는 인자한 성군의 모습이었어요. 

 




 세종대왕 동상 앞에는 그가 만든 혼천의, 측우기, 해시계가 일렬로 나란히 놓여 있는데, 이는 당시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에요. 





 혼천의는 천체의 운행과 그 위치를 측정하던 천문관측기인데, 세종 14년 정인지, 정초 등이 왕명을 받아 고전을 조사하고 이천, 장영실 등이 1433년에 최초로 제작한 것이라고 해요. 

 측우기는 세계 최초의 기상 관측 장비로 세종대왕은 1441년(세종 23년)에 강우량을 관측하는 측우기의 발명을 지시하고 서운관(관상감)과 각 도의 감영에 설치하게 하였다고 해요. 

 하늘을 쳐다보는 솥 모양의 해시계라는 뜻을 가진 앙부일구는 세종 대에 처음 만들어져 사람의 통행이 많은 서울 혜정교와 종묘 남쪽 거리에 설치되었는데, 앙부일구는 그 날의 절기와 시간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가 뜨고 지는 시간까지 알 수 있는 다목적 해시계였다고 해요. 





 세종대왕 동상 바로 아래에는 훈민정음 서문이 비석에 새겨져 있는데,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글자와 현재의 글자로 모두 쓰여 있어서 아이들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 놓았어요. 






세종대왕 동상을 좀 더 가까이 찍은 모습인데, 백성을 사랑한 임금 세종의 인자한 미소와 손에서는 책을 떼지 않는 학자로서의 세종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어요. 





 세종대왕 동상의 양 옆에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벽면에 새겨져 있어요. 






 세종대왕 동상 뒷편으로 광화문의 모습과 인왕산의 모습이 보이네요. 





 세종대왕 동상의 후면에는 6개의 기둥이 세워져 있고, 그 기둥 각각에는 집현전 학사도, 주자소도, 6진 개척도, 대마도 정벌도, 지음도, 서운관도가 부조 형식으로 조각되어 세종대왕의 업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세종대왕 동상 후면에는 세종대왕의 업적을 연대별로 기록해 놓은 세종대왕 연보와 세종이야기, 충무공이야기 안내도가 그려져 있으며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면 세종이야기로 통하는 길이 나와요. 






 아직 세종이야기 입구가 열리지 않아서 광화문광장 반대편에 있는 이순신장군 동상을 보고 오기로 했어요. 





 광화문광장이 생기기 전부터 광화문을 지켜왔던 이순신장군 동상을 뒷쪽에 찍은 모습인데, 이순신장군 동상 주변은 출입통제를 해 놓았더라구요. 





 한 손에 검을 들고 서있는 이순신장군의 늠름한 기상이 엿보이는 모습이에요. 광화문광장이 조성되지 않았더라면 이순신장군 동상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는 없었을 거에요. 





 이순신장군 동상 아래에는 거북선과 전투를 독려하기 위해 울렸던 두 개의 북이 함께 세워져 있어요. 

이순신장군 동상 뒷편으로 세종대왕 동상과 광화문의 모습이 보이네요. 





 거북선의 모습은 지금 보더라도 상당히 견고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졌다고 생각되는데, 이러한 배를 수백년 전에 만들었다니 놀라울 따름이에요. 








 이순신장군 동상을 둘러보고 광화문광장 지하에 조성되어 있는 세종이야기와 충무공이야기를 보기 위해 세종대왕 동상 쪽으로 향했어요. 세종이야기와 충무공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전해드리도록 할께요. 


여러분의 댓글이 이 블로그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이 포스팅에 만족하신다면 아래의 손가락버튼도 꾸욱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