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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경주여행]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양동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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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양동마을은 500여년의 전통을 가진 역사마을로 지난 2010년에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이에요. 





 경주 양동마을 입구에 위치한 양동마을 안내도 모습이에요. 





 경주 양동마을 입구에는 양동마을이 안동의 하회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필 휘호석이 세워져 있어요. 





 경주 양동마을 입구에 위치한 매표소 모습인데요, 입장료는 성인은 4,000원, 청소년 및 군인은 2,000원, 어린이는 1,500원이에요. 





 경주 양동마을 전경 모습으로 초가집들로 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군데군데 기와집이 보이는 곳으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예쁜 마을이에요. 





 경주 양동마을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정충비각이었는데, 이 비각은 조선 인조 14년(1636)에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손종로와 그의 충성스런 노비 억부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정조 대에 세워진 것으로,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 261호로 지정되어 있는 것이에요. 





 손종로는 광해군 10년 무과에 급제하여 남포현감을 지낸 분으로 병자호란 때 이천의 쌍령전투에서 그의 노비인 억부와 함께 전사하였는데, 시체를 찾지 못하여 옷과 관으로 제사를 지냈다고 해요. 

 






 정충비각에서 나와 다음으로 찾은 곳은 관가정이었는데, 관가정은 보물 제 442호로 지정된 곳으로, 이곳은 조선 중종 때 청백리로 널리 알려진 우재 손중돈의 옛집이라고 해요. 관가정에 대해서는 나중에 좀 더 자세히 포스팅하도록 할께요. 







  관가정을 둘러보고 나오면서 위쪽에서 관가정을 찍은 사진인데, 가까이서 보는 모습도 멋스럽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관가정의 모습도 그에 못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관가정 위쪽에서 바라본 향단이라는 건물은 보물 제 412호로 지정된 곳으로, 원래는 99칸이었다고 전해지지만 6.25 전쟁으로 일부는 불타 없어지고 현재는 56칸이 보존되어 있다고 해요. 저희가 방문한 날은 향단은 출입이 되지 않아서 멀리서나마 바라볼 수밖에 없었답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경산서당인데, 이곳은 무첨당 이의윤을 추모하기 위해 1835년 경에 세워진 곳으로, 원래는 이웃한 안계리에 있었는데, 1970년에 영천댐이 건설되면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다고 해요. 







 무첨당은 1510년 경에 지은 여강 이씨의 종가로, 보물 제 411호로 지정되어 있어요. 








 서백당은 경주 손씨의 큰 종가로 이 마을의 입향조가 된 양민공 손소가 조선 세조 5년(1459)에 지은 집인데, 이곳은 양민공의 아들 손중돈 선생과 외손인 이언적 선생이 태어난 곳이기도 해요. 











 경주 양동마을은 안동 하회마을과는 또 다른 멋스러움이 넘치는 곳인것 같아요. 안동 하회마을은 곳곳에 자리잡은 길이 아름다웠다고 한다면 경주 양동마을은 초가집과 기와집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데서 느껴지는 조화로움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후손들에게 주는 교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경주 양동마을은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곳으로, 단순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기 때문에 가치가 높다는 것은 아니지만 마을 전체가 하나의 역사박물관과 같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경주여행을 가실 분들은 경주 양동마을은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래요. 

 경주 양동마을에 위치한 주요 건물들에 관한 내용은 나중에 개별적으로 포스팅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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