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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경주여행 추천]통일신라시대 별궁이었던 동궁과 월지(안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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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에 있는 동궁과 월지는 통일신라시대 궁궐터의 하나로, 임해전을 비롯한 여러 부속 건물들과 함께 태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푸는 장소로 사용되었던 곳이에요. 





 동궁과 월지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문무왕 14년에 "궁 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진기한 새와 기이한 짐승을 길렀다"라는 기록이 있고, 문무왕 19년에는 "동궁을 지었다"라는 기록이 있어서 동궁과 월지의 축조연대 등을 알 수 있어요. 





 동궁과 월지는 조선시대에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雁)와 오리(鴨)들이 날아들어 안압지(雁鴨池)라고 부르기도 했으며, 사적 제18호로 지정되어 있어요. 





 동궁과 월지 입구 모습인데, 입장료는 성인이 2,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1,200원, 어린이는 600원이며, 주차료는 무료에요. 





 동궁과 월지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동궁과 월지 영상관이 있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꼭 이 영상관에서 동궁과 월지에 관한 영상을 보고 나서 기본지식을 알고 나서 관람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동궁과 월지는 1975년 준설을 겸한 발굴 조사에서 신라 때 축조되었던 월지의 모습 대부분이 확인되었고, 동궁 건물터에서 출토된 기와 등을 통해 축조연대가 기록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후 복원과정을 통해서 세 곳의 누각이 지어졌으며, 월지도 당시의 모습과 비슷하게 복원되었어요. 































 동궁과 월지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면서 당시의 모습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동궁과 월지는 비록 신라시대의 모습 그대로를 복원해 놓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모습만으로도 그 가치는 훌륭한 것이라고 여겨졌어요. 






 동궁과 월지는 통일신라시대의 궁궐터를 복원해 놓은 것이지만 그 역사적인 가치는 높다고 평가되는 곳이에요. 동궁과 월지를 돌아보면서 천년 전의 이곳의 모습은 어땠을지를 상상해 보는 것도 동궁과 월지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중의 하나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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