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인천

[인천 가볼만한곳]부평숲 인천나비공원 세번째 이야기

인천나비공원, 부평숲 인천나비공원, 인천 가볼만한곳 부평숲 인천나비공원



 부평숲 인천나비공원 세번째 이야기에요. 부평숲 인천나비공원 이전 이야기를 보고 싶으시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부평숲 인천나비공원 첫번째 이야기

부평숲 인천나비공원 두번째 이야기






 부평숲 인천나비공원 자연교육센터 2층으로 가면 나비북카페가 있는데, 내부는 온통 나비로 장식되어 있어서 색다른 공간에서 책을 보면서 커피나 허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해 놓았어요. 





 자연교육센터 2층에 위치한 기획전시실 모습이에요. 





 제가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에 방문했을 때는 2013 곤충화석 기획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화석이란 지질 시대에 살았던 고생물의 유해 등이 퇴적작용 등을 통해서 남아 있는 것을 말한다고 해요. 이렇게 고생물들이 화석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우선 당시에 그 생물이 번성하고 생물이 죽은 후 바로 퇴적물 속에 묻혀서 분해되지 않아야 하며, 딱딱한 껍질이나 골격이 있어야 한다고 해요. 

 화석은 고생물의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생물이 살던 시대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며, 화석은 또한 생물의 진화에 대한 증거를 제시해 주기도 해요. 





 화석은 그 종류에 따라 척추동물화석, 무척추동물화석, 흔적화석, 식물화석 등으로 나뉜다고 해요.   





 기획전시실 한쪽 벽면에는 화석발굴하기체험 코너가 마련되어 있는데, 모래 속에 묻힌 화석을 모래를 살살 걷은 뒤에 붓을 이용하여 화석의 표본을 깨끗이 털고 화석의 종류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화석을 발굴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기획전시실 한쪽에는 나비와 나방의 차이점, 멸종위기에 처한 곤충들, 그리고 세계 최고의 곤충들에 대한 내용이 잘 설명되어 있었어요. 





 그 옆에는 곤충을 채집하는 여러가지 방법과, 갑충을 표본하는 방법을 그림을 통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기획전시실 한쪽에는 세계의 나비 표본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정말 예쁜 나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기획전시실에 전시된 세계의 나비들 중에서 가장 색상이 화려하고 예쁜 것들만 골라서 사진으로 찍어봤어요. 





 기획전시실을 나서면 바로 표본전시실이 보이는데, 표본전시실에는 나비와 갑충으로 나누어서 표본을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놓았어요. 







 자연교육센터 2층 벽면을 따라서 나무로 만들어진 각양각색의 전시물들이 보이는데, 이것들은 나무를 이용해서 곤충의 모습을 본따서 만들어진 것들이에요. 





 다시 자연교육센터 1층으로 내려와서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을 떠나기 전에 벽에 전시되어 있는 각종 나비 표본들과 각각의 나비들이 어떤 지역에서 사는지를 살펴봤어요.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은 나비를 테마로 해서 만들어진 곳으로 나비와 곤충들에 관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으며, 우리가 사는 지구의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또한 야외에는 나비생태관, 잠자리생태관 등 실제로 살아있는 나비와 잠자리도 볼 수 있어서 아이들 감성을 자극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제가 겨울에 방문했기 때문에 나비생태관과 잠자리생태관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봄이나 여름에 다시 방문해서 더 많은 체험을 해보고 싶은 곳이에요.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은 주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체험학습을 위해서 많이들 찾는 곳이구요, 가족 단위로 아이들과 함께 주말에 나비를 보러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의 댓글이 이 블로그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이 포스팅에 만족하신다면 아래의 손가락버튼도 꾸욱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