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귀나무]부평도시숲 곳곳에 핀 분홍색 자귀나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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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귀나무는 주변 공원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자귀나무꽃이 피는 6~7월이면 그 분홍빛의 화려함으로 인해 자귀나무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자귀나무꽃은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라오면서 하얀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하며, 마치 수백개의 바늘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요. 

 자귀나무 꽃망울은 가지 끝에 15~20개 정도가 매달려 있으며, 꽃망울이 분홍빛으로 변하면서 자귀나무꽃이 피어나게 되요. 

 자귀나무잎은 낮에는 펼쳐졌다가 밤이 되면 접혀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자귀나무꽃은 그늘에 말려 약용으로도 사용되는데, 건망증, 가슴 답답함, 타박상, 허리와 다리의 통증에 효과가 있다고 해요. 

 자귀나무꽃 사진은 부평도시숲에서 찍은 것인데, 부평도시숲은 원래 공장지대와 주거지역 사이에 녹지조성 사업으로 처음에는 십정녹지라고 불렸으나 지난 2009년에 부평도시숲으로 명칭을 변경했어요. 

 멀리서 보기에도 자귀나무꽃의 분홍빛이 시선을 확 잡아끄는 느낌이에요. 

 부평도시숲에는 여러 종류의 나무와 꽃들이 식재되어 있어서 꽃과 나무를 바라보면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또한 운동하기에도 편리해서 주변에 사는 많은 주민들이 아침저녁으로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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