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축제]벚꽃축제로 더욱 유명한 진해군항제

진해군항제, 4월축제 진해군항제, 4월 가볼만한곳 진해군항제, 2014년 제 52회 진해군항제

 벚꽃축제로 더 잘 알려진 진해군항제는 지난 1952년 4월 13일에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한 것이 계기가 되어, 1963년부터는 진해군항제로 축제를 개최하기 시작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충무공을 추모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팔도풍물시장 등을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축제로,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에만 200만명 이상이 찾는 전국적인 규모의 봄축제로 자리매김해오고 있어요. 

 제52회 진해군항제는 2014년 4월 1일(화)부터 10일(목)까지 진해 중원로터리 및 진해구 일원에서 펼쳐지며, 3월 31일(월) 오후 6시부터 중원로터리 특설무대에서 전야제 및 개막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있어요. 

 제52회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약 36만 그루의 왕벚나무에서 피어난 벚꽃을 중원로터리 및 도심에서 즐길 수 있으며, 3월 31일(월)부터 4월 10일(목)까지 여좌천과 제항산공원에서는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별빛축제가 진행된다고 해요. 

 진해군항제 기간 중에 4월 2일(수) 오후 8시부터 진해루에서는 약 40분간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도 펼쳐지는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쇼도 절대 놓쳐서는 안될 볼거리에요.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에는 평소에는 출입이 어려운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기지사령부가 개방되며,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거북선 개방, 군복체험장 및 탁본체험장, 해양스포츠 장비 전시 및 체험장 운영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제공되니까 진해군항제 기간을 이용해서 꼭 한번 들러보세요.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에는 중원로터리를 비롯해서, 진해루, 여좌천, 제황산공원, 북원로터리, 진해공설운동장 등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니까 잘 확인해 보시고 원하는 행사장을 찾아가시면 더욱더 재미있게 진해군항제를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진해군항제 행사장 안내도인데, 중원로터리를 기준으로 각 행사장들을 찾아가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진해군항제 행사장 배치도와 주변 관광안내지도에요. 

 진해군항제에서 알려진 벚꽃명소로는 내수면생태공원, 여좌천, 경화역, 진해탑, 진해루 등이 있으며, 제황산 모노레일을 타고 시가지를 내려다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거에요.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진해구는 각 골목마다 근대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으며, 진해우체국, 선학곰탕집, 흑백다방, 뽀족집 등 100년이 넘는 건물들도 즐비해서 골목들을 돌아보면서 시간여행을 하고 군항마을역사관도 꼭 한번 둘러보세요. 

 진해군항제를 찾는 많은 분들이 벚꽃 향기에만 취해서 진해군항제가 갖는 진정한 의미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벚꽃향기에만 취할 것이 아니라 충무공 이순신장군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의 댓글이 이 블로그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이 포스팅에 만족하신다면 아래의 손가락버튼도 꾸욱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