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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인천 바다그리기대회]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사랑 바다사랑 바다그리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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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회 인천사랑 바다사랑 바다그리기대회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인일보, 가천문화재단, 선광문화재단 주최로 월미도 문화의 거리를 비롯한 3곳에서 5월 31일(토)에 열렸어요. 우리 딸아이는 월미도 문화의거리에서 바다그리기대회에 참여하겠다고 해서 조금 서둘러서 월미도로 향했는데, 평소에 20~30분 정도면 가던 곳이었는데, 주차를 하기까지 거의 2시간가량 걸린 것 같아요. 





 제17회 인천사랑 바다사랑 바다그리기대회가 열린 월미도는 평소에도 주말이면 차량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막히는 곳인데, 바다그리기대회 참가자들이 인천 전역에서 몰리면서 주차장은 빈곳이 없을 정도였고, 도로는 이중으로 주차된 차들로 인해 거의 주차장으로 변해버렸어요. 





 바다그리기대회 운영본부 모습이에요. 

 참가자들은 운영본부에서 도화지를 받아서 그림을 그린 후에 제출하면 되더라구요. 

바다그리기대회 운영본부는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만 세 곳 정도가 설치되어 있어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어요. 





 저희는 이번에 바다그리기대회에 처음 참여한 것인데, 다른 분들은 이전에 참석해본 경험이 있는지 그늘막이나 텐트, 그리고 접이식 상을 대부분 준비해 오셨더라구요. 





 바다그리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수가 워낙에 많아서 그런지 월미도 문화의거리 어디에나 천막이나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었구요, 월미도에 놀러오신 분들은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을 것 같아요. 





 바다그리기대회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그늘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자리를 잡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월미도의 흉물로 전락해버린 월미은하레일이 오늘만은 그늘을 제공하는 훌륭한 역할을 담당했어요. 







 제17회 인천사랑 바다사랑 바다그리기대회를 축하하는 듯 함선에서 경적소리와 함께 물대포를 쏘아올렸어요. 





 우리딸이 한참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월미음악분수가 가동되더라구요. 





 워낙 더운 날씨라 많은 사람들이 월미음악분수 주위에 모여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에요. 





 월미음악분수의 물줄기만 봐도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월미음악분수 가동이 끝나자 다들 자기 텐트로 돌아가는 모습이에요. 




 바다그리기대회에 출품할 그림을 다 그리고 나서 운영본부에 가져다 주니까 가천문화재단에서 나눠준 스케치북과 책자를 주시더라구요. 바다그리기대회가 열리는 월미도 문화의거리를 나와서 집으로 향하는데, 그때까지도 월미도로 진입하는 차량들은 막혀 있더라구요. 

 바다그리기대회의 취지는 좋은데, 이후 바다그리기대회는 참가자들이 한곳에 몰리도록 할 것이 아니라 송도나 만석부두, 북항 등 여러 곳으로 분산해서 도로가 마비되는 일이 없도록 운영의 묘를 살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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