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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경주여행]통일신라 불교미술의 백미 경주 석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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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신라의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전생의 부모를 위해 창건하기 시작하여 774년 혜공왕 때 완공한 석굴사원으로 건립 당시의 명칭은 석불사였어요. 





 경주 석굴암은 인도나 중국의 석굴 사원과는 달리 화강암을 인공으로 다듬어 조립한 것으로 불교 세계의 이상과 과학기술, 그리고 세련된 조각 솜씨가 어우러진 통일신라 불교미술의 백미이며, 국보 제24호로 등록되어 있어요. 





 경주 석굴암으로 가기 위해서는 아래의 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경주 석굴암 입장료는 성인이 4,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3,000원이며, 어린이는 2,000원, 그리고 유치원생은 1,000원이에요. 





 경주 석굴암은 신라 예술의 극치이자 동양 불교미술의 대표적 작품으로 평가되어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어요. 





 경주 석굴암 석굴의 평면구조를 보면 앞쪽이 네모나고 뒤쪽은 둥근 구조로 되어 있으며, 석굴에는 본존불을 중심으로 천부상, 보살상, 나한상, 거사상, 사천왕상, 인왕상, 팔부신중상 등이 조각되어 있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경주 석굴암 석굴은 문화재 보존을 위해 유리로 막혀 있으며,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유리 밖에서 내부를 들여다 보는 것에 만족해야만 했어요. 





 경주 석굴암으로 올라가고 내려오는 통로에는 석굴암 석물이 놓여 있는데, 이 석조물들은 석굴암을 수리할 때 교체된 구부재들과 기타 주변 석물들로 신라인들의 손길이 스며있는 귀중한 유물들이에요. 






 경주 석굴암을 관람하고 내려오면 수광전이라는 전각이 있는데, 제가 경주 석굴암을 방문했을 때는 부처님 오신날 이전이었기 때문에 연등을 거는 작업이 한창이었어요. 





 수광전 현판 모습이에요. 






 형형색색의 연들이 걸려있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게 보이네요. 





 경주 석굴암을 나와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토함산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찍어봤어요. 







  경주 석굴암 주차장에서 석굴암 입구로 가는 길에는 불국대종각이 세워져 있는데, 이곳은 불국사를 내려다보는 곳이기도 해요. 








 불국대종각 옆에는 토함산 불국사 석굴암 통일대종비라는 비석이 세워져 있어서 불국대종각이 이곳에 세워진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어요. 




 경주 석굴암은 통일신라 불교문화의 백미라고 할 정도로 통일신라시대의 심오한 불교문화와 과학, 예술정신이 만들어낸 걸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작품을 유리를 통해서 일부밖에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정말 안타까웠어요. 석굴암을 보존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어서 이후에는 유리를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 들여다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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